빛나는 가야 역사. 다라국을 만나다.

옥전고분군

가야사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
합천 옥전 언덕에 자리 잡은 가야시대의 유적, 옥전고분군

옥전고분군은 황강변 야산의 정상부에 위치하며 복원된 고총고분(高塚古墳) 28기를 포함하여 고분의 총수는 약 1,000여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. 이 유적은 1985년 겨울부터 1992년 봄까지 5차에 걸쳐 경상대학교박물관에 의해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. 지금까지 발굴조사된 구분은 모두 146기인데, 유물은 토기를 비롯하여 철제의 갑옷과 투구, 각종 무기, 말갖춤, 귀걸이 등 무려 2,500여 점이 출토되었다.

이 옥전구분군의 주인공은 『양직공도(梁職貢)』와 『일본서기(日本書紀)』에 전하는 다라국의 지배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. 따라서 이 고분연구를 통해 다라국 또는 가야사 전반에 대한 재구성이 어느 정도 가능하며, 출토자료의 대부분이 일본의 중기 고분에서 출토되는 것과 유사하여 향후 한일고분문화의 비교연구와 이를 토대로 한 한일고대사의 재정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.

고고관_1층사진
  • 고고관_1층사진
  • 고고관 1층, 말갖춤과 갑옷
  • 고고관 1층 판갑옷